우연찮게?!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 시골 할머니댁에 방문하여 ~


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할머니댁에 머물러 화장실을 가다가 


문득 발견한 화장실창에서 보이는 광경에 ~ 


화장실을 가다말고~ 바깥으로 한달음에 달려가 


마치 폭포수처럼 멋지게 달려있는 꽃을 바라봤습니다.


그러다 절 쫒아 나온 할머니에게 물었죠


할머니 저건 무슨꽃이에요? 


그러자 대답해주십니다. 


" 저건 등나무 에서 핀 거야 등나무꽃 ~ "


아~~~~~ 너무 좋네요~ 예쁘고 멋지다고 하니 


할머니께서 말씀하셨다.





5월에 피는건데~ 덩쿨처럼 다른 나무를 감아서 자라는 거라 ~


그늘 만들거나 할때 좋지~ 


향기도 괜찮고~ 


아 ~ 정말 너무 멋지다~ 이광경이 좀더 커다랗게 이뤄지면 ~


관광지 해도 될정도로 말이죠~ 


이렇게나 아름다울수 있다니~  




산수도원에 있는거 같은 풍경아닌가요?!  ^^


마치 산속에서 만난 폭포수 같지 않나요?!


전 그런 느낌이었답니다. 





보랏빛 색상과 푸르른 나무들과의 만남이란~ 


이런걸 말하는걸까요?!




자연스러우면서도 웅장한 느낌이랄까요?!


등나무꽃 이 갖고 있는 느낌이 정말 좋네요~ 




한참을 바라보면서 할머니 ~ 마치 폭포수 같고 너무 멋지다고 하자 ~


우리 할머니 말씀 하십니다. 


뭐 그런거 갖고 그러냐며~ 손자가 폭포수 같이 생긴거 같다고 하니 


등나무꽃 모습이 그런거 같기도 하다고 하더군요~ ^^


우리 할머니~ 자주 뵙지 못해서 할머니댁에 있는 등나무가 있는지도


모르고 살았네요~ 


오래오래 사세요~ 등나무꽃 보러가기도 하고 할머니 뵐겸 자주 


찾아 뵐테니~ 오래오래 사세요~ 




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오래오래 보시고~


증손자도 학교 가시는것도 보시고 하셔야죠~ 


점점 늙어가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 많지만~ 그래도 아직은 


정정하신 모습뵈니 참으로 고맙습니다. 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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